[미디어데이] 홍성흔, "우승에 목말라 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29 14: 52

'쾌남' 홍성흔(롯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롯데는 2008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고비를 마셨다. 홍성흔은 지난 1992년의 영광을 재현할 각오.

 
홍성흔은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디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미디어데이'를 통해 "아까 김경문 두산 감독님이 우승한지 오래 됐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더 오래 됐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20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승에 목말라 있다. 올 시즌에는 정말 기필코 우승할 수 있고 우승하기 위해 선수들이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홍성흔은  "3년간 팬들에게 가을 야구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은 지켰지만 너무 짧았던게 문제"라며 "올해는 긴 가을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성흔은 지난해 111경기에 출장, 타율 3할5푼(431타수 151안타) 26홈런 116타점 88득점을 기록하며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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