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김현수, "롯데-삼성 주의해야 할 것"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3.29 14: 58

"롯데의 타격과 삼성의 좌완을 주의해야 한다".
 
두산 베어스의 대표 좌타자 김현수(23)가 선수단과 팬의 바람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1차 목표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이야기하며 롯데의 타력과 삼성의 좌완 투수들에 대한 경계심을 이야기했다.

 
김현수는 2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서 두산 대표 선수로 참석해 "페넌트레이스 제패를 목표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두산의 마지막 페넌트레이스 제패는 OB 시절이던 지난 1995년이다.
 
김현수는 "우리도 우승이 목표다"라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페넌트레이스에서 1등을 해야 할 것 같다. 페넌트레이스 제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뒤이어 그는 "롯데가 강한 것 같다. 특히 홍성흔 선배가 엄청 잘 치시더라"라는 말로 옆 자리의 홍성흔을 비롯한 중심타선이 강한 롯데 경계령을 이야기했다.
 
그와 함께 김현수는 "삼성도 차우찬 등 좋은 좌완 투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롯데와 삼성을 잘 잡으면 우승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라는 말로 롯데의 타력과 삼성의 좌완 투수진 주의보를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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