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개막전 선발' 류현진, "꼴찌 탈출이 가장 큰 목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3.29 14: 58

괴물 에이스의 목표는 소박했다.
한화 '괴물 에이스' 류현진(24)이 꼴찌 탈출을 선언했다. 류현진은 2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우리팀이 2년 연속 최하위를 했다. 올해는 정말로 꼴찌 탈출을 하고 싶다. 그게 가장 큰 목표이자 바람이다. 꼭 꼴찌를 안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내달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한대화 감독은 이 자리에서 개막전 선발로 "대한민국 최고 투수 류현진"이라고 공식발표했다. 류현진은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로 "최대한 안 맞으려고 던질 것이다. 약점인 곳으로 구석구석 잘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모든 팀이 다 걸림돌이 될 듯하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waw@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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