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는 일본땅' 日교과서 관련 30일 기자회견 개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29 15: 27

 
 일본 문부성이 오는 30일 '독도는 일본땅'으로 표기한 내년도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독도 지키기 운동을 펼쳐온 가수 김장훈이 공식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김장훈은 일본 문부성의 발표가 있을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일본 교과서에 유감을 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최근 일본 지진 사태에 한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는 등 국내에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일본에서 교과서를 '개악'시킬 것으로 예상돼 우호관계는 얼어붙을 전망.
 
일본 지진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독도를 사랑하고 동해를 주장한다고 해서 일본을 싫어하지도 일본사람을 미워하지도 않는다"고 입장을 표한바있는 김장훈이 이날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게 됐다.
 
김장훈의 한 관계자는 "김장훈이 일본 교과서 소식에 마음을 많이 아파하고 있어,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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