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임현준, "KS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29 15: 13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
'아기사자' 임현준(23, 삼성 투수)이 데뷔 첫해 각오를 밝혔다.
임현준은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디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미디어데이'를 통해 "다른 신인들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해 시범경기에 뛸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다행히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셔서 7경기나 뛰었고 운좋게 성적도 잘 나왔다. 이 기세를 이어 멋진 첫해를 보내고 개인적으로는 한국시리즈에서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임현준은 뛰어 넘고 싶은 선수를 묻자 "제가 투수지만 1군에서 뛰게 된다면 중간으로 뛰기 때문에 7개 구단 좌타자들 다 이겨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대구고와 경성대를 거쳐 2011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푸른 유니폼을 입은 임현준은 시범경기 7차례 등판해 2홀드(평균자책점 1.42)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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