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합창단 시즌2 조만간 확정…박칼린은?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측이 합창단 시즌2와 관련 감독 및 진행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남격' 합창단은 지난해 시즌1을 진두지휘했던 박칼린 음악감독이 오늘(29일) 열린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발표회 석상에서 시즌2의 감독직을 고사할 뜻을 밝혀 다시금 관심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남격' 신원호 PD는 29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제까지 합창단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감독 신상 등에 대한 제작진의 공식 입장을 내놓은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자꾸만 불필요한 정보들이 재생산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내부적으로 시즌2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꾸준히 진행 중이지만 감독을 포함해 시기나 방법 등 아직 그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전혀 없다. 조만간 확정안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 때까지 합창단 시즌2에 관해서는 노 코멘트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격' 합창단은 시즌1이 워낙 큰 대중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탓에 일찌감치 시즌2에 대한 연예가 안팎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성급한 보도와 추측성 정보들이 온라인을 달구면서 제작진의 애를 먹이기도 했다.

신 PD는 "아직 박칼린 감독 측과 시즌2 출연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견 타진을 해본 적도 없다"며 "감독이 누가 될지 여러 후보를 놓고 검토 중이며 어느 하나 확정된 내용은 없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즌2를 선보이기 위해 애쓰고 있으니 여유롭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격'은 지난 해, '남자 그리고 하모니'란 미션 하에 합창단 시즌1을 선보여 박칼린 배다해 서두원 선우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고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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