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이' 김영대, 훈남 성장 깜짝 '30kg 감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29 16: 21

지난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인기코너 '소나기'에서 '행님아~~', '고맙습니데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호동의 동생 포동이 김영대(23)가 훈남으로 성장했다.
'소나기' 이후 슬럼프에 빠지고, 20년 전 EBS 청소년 드라마에서 뚱뚱한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를 하게 된 후 큰 충격을 받았다는 김영대는 그 이후 피나는 노력 끝에 무려 30kg이라는 무게를 감량하게 됐고, 다시 배우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다.
통통한 아역의 이미지를 버리고 성인 연기자로서 출발을 결심한 김영대 군 복무를 마친 뒤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대학로를 선택, 첫 데뷔작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출연 중이다.

극중극 루첸티오와 연출로 등장하는 김영대는 깔끔하고 스마트한 외모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영대는 "진정한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인 만큼 국민들의 기억 속에 각인된 귀여운 포동이가 아닌 성숙한 연기자로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대는 연극 활동에 이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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