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육아일기' 사실 부담스러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29 16: 31

그룹 god가 '육아일기'가 사실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31일 방송되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밀리언셀러 아이돌그룹 출신 문희준, 토니안,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당시 그들이 누렸던 엄청났던 인기와 당시 아이돌그룹 간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준다.
최근 녹화에서 '육아일기'는 당시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육아'라는 신선한 콘셉트였지만, HOT 등 인기 있던 다른 아이돌그룹들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모두 거절하고 god에게 온 것임이 드러났다.

처음에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즐겁게 촬영에 임했만 이슈가 된 이 프로그램이 레귤러 프로그램으로 고정되자 사실 god도 부담을 느꼈다고.
당시 신인급이었던 god에게 육아일기는 고정 예능자리를 꿰찰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육아경험이 전무후무한 20대 남자들이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도 걱정스러웠을 터.
또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와중에 하루 종일 아기와 함께 생활해야하면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고정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육아일기'를 통해 보여준 god 다섯 남자들의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god는 재민이의 애정과 호영의 '왕엄마' 캐릭터를 탐내는 등 서로 욕심을 내게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인기 걸 그룹 멤버가 깜짝 등장해 팬의 입장에서 겪었던 이들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놓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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