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카우치, 가인의 라틴 열풍 이어가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29 16: 39

'라이크 어 버진’은 매혹적인 라틴 리듬이 귀를 자극하는 라틴하우스곡으로 일렉트로닉 장르임에도 사운드의 90%를 어쿠스틱 악기로 이용해 오가닉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김이나 작사가가 쓴 솔직하고 키치한 가사는 보컬 제이드의 매력적인 음색을 통해 곡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곡은 또 로맨틱 카우치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전자맨과 히트메이커인 이민수 작곡가의 합작품으로 일렉트로닉이라는 비주류 장르라는 점과 라틴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을 연상케 한다. 
 
이민수 작곡가의 곡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사인’을 전자맨이 리믹스해 리패키지 음반에 수록하는 등 음악적 인연을 이어온 두 작곡가의 콜라보레이션이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완선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본편도 노래와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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