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QM5, SM5, SM7 순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차의 준중형급 세단 SM3가 최고의 수출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최근 해외 누적 수출 40만대를 돌파한 르노삼성차는 SM3가 지금까지 총25만4353대가 수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이와 함께 콤팩트 SUV인 QM5는 11만6770대, 중형 세단 SM5는 2만459대, 대형 세단 SM7은 963대의 수출을 각각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르노삼성차는 2000년 출범 당시 수출 규모가 192대에 머물렀다”며 “그러나 2010년에는 11만5783대를 수출해 600배 이상의 놀라운 신장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르노삼성차가 르노그룹의 아시아지역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동과 남미, 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한-EU FTA가 발효되면, SM5 등 수출 물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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