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얼짱 차유람에 가수 겸 연기자 이지혜가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는 차유람이 출연해 운동선수임에도 외모로 스포트라이트 받은 것에 대한 부담감과 속상함을 털어놓은 가운데, 이지혜가 차유람의 자연 미모에 대해 감탄했다.

'광저우 5대 얼짱', '한국의 장백지'란 기사가 나기도 했던 차유람이 외모 때문에 겪는 스트레스에 대해 털어놓자 옆에 있던 이지혜는 "그런데 자연미인이죠?"라고 갑작스런 질문을 했다.
이에 차유람이 맞다고 하자 이지혜는 "정말 놀랍다. 부럽다"라며 차유람의 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차유람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 "당시 차유람 얼짱 관심 부담됐나 등 외모에 대한 부담을 가져 승리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기사의 90%를 이뤘다"라며 "나는 그곳에서 모든 걸 쏟아내고 왔다. 손에 꼽을 정도로 잘한 경기였는데도 결승전에서 공 하나 놓쳐서 1점차로 졌다. 아쉽지만 후회는 없었다.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라 생각하고 귀국했는데 그렇게 봐 줘 두 번 무너지게 됐다"라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차유람은 "한 단계 올라서 올해 세계 선수권 우승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도 드러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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