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1, 2위 MBC '짝패'와 SBS '마이더스'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며 안방극장을 달궜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짝패'는 전국기준 16.7%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16.3%)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13.0%를 기록한 '마이더스' 역시 전날 방송분(12.5%)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성적. 동시간대 꼴찌 KBS 2TV '강력반'은 7.6%를 기록, 전날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결국 '짝패'와 '마이더스'는 소폭이지만 동반 상승한 데 비해 '강력반' 홀로 하락한 것.

특히 이날 '마이더스'는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며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인혜(김희애 분)가 한영은행 부행장의 교통사고를 사주하고 오빠 유성준(윤제문 분)과 함께 김도현(장혁 분)을 파멸로 몰고 가는 내용이 그려진 것.
'짝패' 역시 일부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라있지만 사극 특유의 매력을 지켜나가며 민심을 잃지 않고 있다. 두 작품의 2색 매력에 '강력반'만 가시밭길 행보를 계속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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