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성인토크쇼 시청률 고공행진, 인기비결은?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3.30 08: 33

심야에 방송되는 성인토크쇼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부부들의 꾸밈없는 이야기로 '19금(禁) 토크'를 표방하는 SBS의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비롯해 MBC의 ‘세바퀴’,  MBC드라마넷의 ‘부엉이(부부가 엉켜 사는 이야기(이하 부엉이)’는 각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중 ‘세바퀴’는 심야 시간대 임에도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토요일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들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솔직함이다. 출연진들은 눈물겨운 실패담은 물론 그동안 방송에서는 금기시 됐던 성(性)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까지 꾸밈없이 털어 놓는다.
가끔 ‘청소년시청불가’ 등급 도장이 날아들 정도로 수위 높은 대화가 오가기도 한다. 하지만 대화에 진실성이 살아있기 때문에 이들의 토크는 선정성의 경계를 넘어 진정성을 찾는다.
스타부부들이 나와 그들의 결혼생활은 물론 감춰왔던 부부사이의 문제, 고민을 털어놓는 ‘자기야’와 ‘부엉이’는 재미를 넘어 30대 이상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세바퀴’는 세대를 초월한 출연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성인토크쇼란 외피를 입고 있지만 연예인들의 솔직한 대화,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소통이란 의미를 던진다. 이 프로그램들의 장수가 점쳐지는 이유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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