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박주혜 기자] 한번 쯤 꿈꿔봤을 우리만의 공간, 신혼집 꾸미기는 그야말로 설렘이 가득한 일이다. 침대는 어디에 놓고, 커튼은 무슨 색을 고를까. 하다못해 욕실 슬리퍼까지도 내 맘에 쏙 드는 물건들로 채우고 싶다. 이렇게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시작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
아직은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감성과 행복만큼은 부자인 신혼, 깨소금 향 폴폴 나는 알콩달콩 신혼집 어떻게 꾸며야 좋을까.
구석구석 센스 있는 선택으로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될 소품들을 소개해본다.

[위부터 비트라_Basel Chair, 세지스_Iron Chair]
▲의자, 신혼집을 밝히다
다양한 컬러로 신혼집을 화사하게 연출해 줄 비트라의 'Basel Chair'는 클래식한 나무의자에 변화를 주어 간결하지만 공간에 활력을 일으킨다. 예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바젤 체어는 나무의자처럼 생긴 외관과 달리 좌석과 등받이 부분에 플라스틱을 사용, 즐거움과 편안함을 준다. 두 가지 톤의 컬러조합으로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심플한 디자인에 산뜻한 컬러를 더한 세지스의 ‘아이론(Iron) 체어’는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활용성이 특징이다. 다리와 좌판이 분리되어 보관 및 이동이 편리하며 블랙, 레드 오렌지, 블루 그린, 핑크 오렌지, 화이트 등 다섯 가지 컬러가 있다.

[르크루제_Orange Blossom]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
요즘은 많은 제품들이 제 기능을 잘 하면서 동시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만큼 디자인을 중요시 하고 있다. 감각적인 색상을 선보이는 르크루제의 냄비역시 이런 제품이다.
함께 준비하는 행복한 저녁식탁, 집들이로 손님들이 찾아온 즐거운 술자리 모두 조리 후 테이블에 바로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소품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한일카페트]
▲침대 옆 포인트, 러그
최근 서구식 인테리어 스타일이 많아지면서 카펫 혼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카펫이 부담스럽다면 봄기운이 가득 담긴 조그만 러그를 깔아 보는 것은 어떨까. 산뜻한 러그 하나로 포인트를 살려보자.

[알레시_Fat Tray Collection]
▲깔끔함이 인테리어다
인테리어의 핵심은 무엇보다 깔끔함이다. 예쁜 소품의 선택이 어렵다면 먼저 정리에 신경을 써보는 것도 좋겠다.
알레시의 ‘팻 트레이 컬렉션(Fat Tray Collection)'은 나무 트레이로 다양한 그릇과 숟가락, 젓가락 등을 수납, 정리할 수 있도록 트레이 내부를 분할해 디자인 했다. 내부의 칸막이는 탈부착이 가능하여 공간구성이 가능하며,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상판도 편리하다.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아기자기한 신혼집에서 설레는 봄을 만끽해보자.
joohye210@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더플레이스, 한일카페트, 비트라, 르크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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