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중국에도 0-3패...K리거 황보원 결승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30 08: 39

중국 축구대표팀이 A매치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상대는 한국에 완패를 당했던 온두라스였다.
중국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서 열린 온두라스와 친선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서 쿠웨이트에 2-0으로 승리한 이후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을 기록하다 처음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홈 경기의 이점을 안고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다. 온두라스는 중국의 공세에 당황한듯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한국전에서의 모습 그대로였다.

기세를 잡은 중국은 전반 18분 전북 현대서 뛰고 있는 황보원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보원의 선제골에 더욱 힘을 얻은 중국은 전반 37분과 후반 41분 양쉬가 잇달아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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