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정 요청을 받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식모들'(가제) 측이 새로운 제목을 고민 중이다.
'식모들'은 최근 가사관리사들로 구성된 한 단체로부터 제목 수정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이 단체는 KBS 시청자 상담실에 글을 올리고 드라마의 제목이 특정 직업과 여성을 비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제목을 수정해 줄 것을 요청해온 상황.

이에 대해 '식모들' 한 관계자는 3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부적으로도 제목 자체에 대한 검토가 있었고 이미 오래 전부터 새로운 제목을 고민 중이었다"며 "비하 의도는 없었다. 조만간 새 제목이 확정될 것이다. 처음부터 가제였다"고 전했다.
한편 '식모들'은 성유리 정겨운 김민준 등이 출연하며 재벌가에 몸담은 식모들의 코믹 스토리와 달달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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