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엄태웅 '1박2일' 출연 반대… 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30 10: 46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MBC 드라마넷 '미인도'에 출연해 동생 엄태웅의 1박 2일 출연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최근 1박 2일에 합류해 ‘국민 순둥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성공적으로 예능에 적응한 배우 엄태웅. 그러나 누나인 엄정화는 엄태웅이 1박 2일 출연 여부에 대해 조언을 구할 때 반대를 했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엄태웅이 평소 본인 못지않게 썰렁하고, 개그 센스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많이 걱정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지금 배우로서도 잘 해가고 있는데 예능을 잘 할 수 있을지 의심이 되었다고. 

엄정화는 "평소에 엄태웅이 등산과 여행을 즐기기 때문에 1박 2일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성격 그대로 드러나는데 반응도 좋은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유쾌 발랄 엄정화의 솔직 담백한 토크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MBC 드라마넷 토크쇼 '미인도'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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