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부르는 ‘갱년기’, 한방으로 다스린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30 11: 05

-몸의 노화로 인해 부족해진 골수 보충해주는 ‘영진고’ 인기
주부 J씨(52세)는 몇 주 전부터 이유 없이 초조해지고 불안해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날들이 지속되었다. 최근에는 몸살 난 것처럼 온몸이 쑤시고 허리통증이 계속 되는 등의 골다공증까지 의심되어 한의원을 내원한 결과 ‘갱년기’증상을 판명 받고 현재 치료에 힘쓰고 있다.
J씨가 겪고 있는 ‘갱년기’는 40대 후반으로 갈수록 노화로 인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고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몸이 빠르게 약해지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노화진행은 뼈의 밀도를 낮춰 ‘골다공증’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방광염 및 생리불순과 함께 면역력이 떨어짐으로써 잘 생길 수 있는 질염 등의 여성질환을 가져오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갱년기장애’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잇는 한방치료방법이 인기가 높다. 이는 ‘골다공증’은 물론 갱년기에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복용방법도 까다롭지 않아 중년층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내미지한의원 윤지연 원장은 “J씨가 호소했던 ‘허리통증’은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골다공증’ 증상 중 하나로 노화로 인해 약해진 등뼈를 지탱하기 위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등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는 골수를 보충해주는 천연약재를 이용한 ‘영진고’를 처방 받아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영진고’는 뼈를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갱년기에 겪을 수 있는 척추의 퇴행을 지연시켜주는데 효과를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내미지한의원의 ‘갱년기’장애치료를 위한 ‘영진고’는 몸 안팎의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건강한 세포조직을 재생시켜 노화를 지연시켜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이완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기력저하로 인한 피로감이나 식은땀, 기침과 같은 몸살기운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인해 ‘갱년기’증상이 나타나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부분 이러한 증상이 ‘갱년기장애’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뒤늦게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
윤지연 원장은 “이러한 ‘갱년기장애’는 간단한 한약처방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게 되면 악화될 경우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갱년기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한의원을 방문하여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갱년기시기의 골다공증, 각종 관절통 및 척추질환 등의 장애를 보다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와 함께 ‘영진고’ 등의 한방치료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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