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영화 위해 몸을 던졌다”

배우 김갑수가 “영화를 위해 온 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김갑수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하 세상에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김갑수는 “죽어가는 아내를 위해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다”면서 “잠깐 연습했는데도 손에 아직까지 상처가 남아있다. 영화를 위해 몸을 바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갑수는 “열심히 연습했는데 막상 촬영할 때는 잘 치지 못하고 고생만 했다”면서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배종옥, 유준상, 서영희, 박하선 등 주연배우가 총 출동해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을 과시했다.

영화 ‘세상에서...’는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의 순간으로 인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다음달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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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