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내달 2일 개막전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30 13: 22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가 내달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그동안 송승준과 코리를 놓고 고심했던 양 감독은 30일 "코리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코리는 시범경기에 3차례 등판, 2승(평균자책점 0.90)을 따내기도 했다.

 
그는 개막전 선발 등판에 대해 "만약 내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면 나로서는 엄청난 영광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롯데와 계약한 코리는 미국, 일본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해 김태균과 함께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4패(평균자책점 4.87)에 그쳤다.
 
그러나 140km 중반의 직구를 던지며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이 좋아 올 시즌 거인 마운드에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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