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서영희 육탄전, 레슬링에 격투기까지?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3.30 13: 38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연출을 맡은 민규동 감독이 부부로 등장하는 배우 유준상과 서영희의 육탄전 촬영에 얽힌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민규동 감독은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하 세상에서...)’ 제작보고회에 주연배우들과 참석해 촬영 당시 현장의 열띠었던 분위기를 전했다.
민 감독은 “부부로 등장하는 유준상, 서영희에게 육탄전 촬영에 앞서 평상시 성격대로, 하던 대로 하라고 했더니 레슬링, 격투기가 다 나왔다”며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우 서영희는 “영화 속에선 내가 (유준상에게) 당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실수로 선배님을 많이 때렸다”면서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준상은 “오히려 내가 어떤 공격을 해도 다 막아내고 재차 공격해 미리 맞춰보지 않았음에도 호흡이 잘 맞았다”고 답했다.
 
영화 ‘세상에서...’는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의 순간으로 인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다음달 21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