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국제대회 선수촌장을 맡아 본 경험이 있고 평소 국제교류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선수촌장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신일희 선수촌장 내정자는 오는 31일 오전 2011대회 공동위원장인 김범일 대구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내달 1일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11대회 선수촌장은 2011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선수촌 운영 전반을 관장하게 되며, 선수촌 행사 주관 및 선수촌을 방문하는 각국 VIP 등 주요인사 영접, 선수촌 운영관련 유관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이번에 취임하는 신일희 촌장은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장으로 대회성공에 기여했고, 1986년 아카데미 게르마니카(독일)협회 회장을 시작으로 아세아 기독교대학연맹 ACUCA회장, 한국․폴란드 협회 PRO POLONIA회장, 스웨덴 명예영사, 폴란드 명예영사, 이탈리아명예영사, 미 육군성 문화대사로 국제교류에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 대구․경북이사장, 노블레스 봉사회 초대회장, 아카데미 후마나(Academia Humana) 회장, (사)대구문화시민운동협의회 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일희 선수촌장은 "선수․임원들이 선수촌에 머무는 동안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해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촌을 인류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어 참가자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촌은 212개국 선수․임원 3,500여명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대구스타디움에서 셔틀버스로 7분 거리에 있는 금호강변(동구 율하동)에 숙박시설 528세대 아파트와 122개 기능실에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19일간 개촌하게 된다.
선수촌 시설은 크게 선수․임원들이 숙박하게 되는 거주구역과 각종 부대시설 및 지원시설이 배치되는 웰컴센터, 챔피언스프라자, 살비센터로 구성되며, 오는 4월 아파트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선수촌 개촌일 전일까지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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