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뮤비 키스신 무산 굴욕? ‘여배우가 반대해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30 16: 11

 
가수 김태우가 신곡 ‘메아리’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여배우 측의 반대로 키스신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태우의 한 관계자는 30일 OSEN과 만나 “지난 2월에 찍은 ‘메아리’ 뮤직비디오에 원래는 키스신이 포함돼 있었는데, 여배우 측이 키스신에 반대해서 그 장면이 취소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후반부 장면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포옹신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여배우는 올해 20살이 된 신인 여배우 우리. 김태우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찌질한’ 남자친구와 데이트 코치 역을 해주는 천사로 1인2역을 맡아 데뷔 이래 최초의 연기를 선보였다. 우리는 김태우의 여자친구 역으로 깜찍발랄한 모습부터 눈물 연기까지 매력을 발산했다.
김태우의 키스신 굴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발표한 ‘사랑비’ 뮤직비디오에서도 한밤중 키스신이 있었는데 상대 배우와 김태우가 자꾸만 웃음을 터뜨려 날이 밝아버렸고, 그래서 키스신이 취소된 바있다.
김태우 관계자는 “김태우의 키스신은 또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지난 29일 새 앨범 ‘티스쿨’로 컴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김태우는 오는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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