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라디오 DJ로 나서는 구창모가 송골매에서 활동한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배철수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봄 개편을 맞아 SBS 러브 FM에서 '브라보 라디오 구창모입니다'라는 프로그램의 DJ를 맡는다. 공교롭게도 절친한 친구 배철수가 진행하는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동시간에 편성이 돼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창모는 30일 오후 4시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열린 봄 개편 간담회에서 각오를 전하며 배철수와 동시간대 진행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구창모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라디오 제의를 받고 망설였는데 결정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배철수다"고 말했다.
이어 "DJ 제의를 받고 갈팡질망하고 있을 때 배철수와 상의를 했다. 상의를 했더니 두말 없이 무조건 하라고 하더라. 그동안 방송 생활과의 거리도 많았고 그런 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배철수를 비롯한 지인들의 권유와 스스로도 욕구가 있었기에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라보 라디오 구창모입니다'는 4월 4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구창모는 5월 7, 8일 양일간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1 구창모 어버이날 디너쇼-희나리, 불타오르다'라는 타이틀로 생애 첫 디너쇼를 연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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