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눈밑지방으로 고민이라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30 16: 57

조금 더 어려보이고 싶어하는 ‘동안’에 대한 욕구는 나이와 시대를 불문하고 항상 관심의 대상이다. 요즘에는 방송에 나오는 동안 연예인에 대한 동경을 넘어서 다양한 동안 외모 가꾸기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 과도한 눈밑지방과 주름은 동안 외모에는 치명적이다. 눈밑지방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지방이지만 너무 튀어나와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눈밑의 볼록한 지방은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좋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늘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게 되면 피곤하고 나이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과도한 눈밑지방은 일명 심술단지로 불리며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쉽다.

게다가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어 얼굴 이미지를 전체적으로 어둡게 만들고 그 사람의 분위기마저 가라앉게 한다.
눈밑지방은 대개 주름을 동반하는데 특히 스트레스나 컨디션 악화로 생긴 경우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유니메디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최근에는 20~30대의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눈밑지방과 주름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라며 성별 구분 없이 젊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피곤해 보이고 나이 들어보이게 하는 눈밑지방 없애기
단지 눈밑이 까맣다는 이유로 때로는 다크서클이 히스테리로 보일 때가 있다. 눈밑지방이 불거져 있으면  그로 인해 그늘이 생기고, 어둡고 우울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피곤해 보이거나 나이가 더 많아 보이는 눈밑지방,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유니메디성형외과의 윤인모 원장은 아래와 같이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눈밑 지방의 수술방법으로는 결막을 통한 눈밑지방 제거와 눈밑지방 재배치, 하안검 성형술이 있다.
- 결막을 통한 눈밑지방제거수술: 눈밑의 지방만 나온 경우에 시행을 하는데 피부에 흉터를 전혀 남기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 2~3일 정도 후면 부기도 많이 빠지고 회복이 빠르다.
- 눈밑지방 재배치: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그 지방을 눈밑뼈 쪽으로 이동시켜서 튀어나온 지방은 없애주고 눈물고랑과 꺼져있는 눈밑뼈를 돋우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하안검 성형술: 주름을 동반한 지방제거 시술로써 중년이후 지방과 주름의 늘어짐이 있는 경우에 적합한 수술로 시술은 속눈썹 아래 피부 절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지방제거와 달리 수술 후 5일 뒤에 실밥을 제거하는 과정이 있고 실밥제거 후에 잔 부기가 없어지면서 회복이 된다. 금해야 되는 사항으로는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조건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 술의 알콜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이다. 매운 음식 또한 먹게 되면 얼굴혈관들이 확장되어 붉게 된다.
그리고 운동을 심하게 하게 되면 땀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더운 사우나도 마찬가지이다. 술, 매운 음식, 사우나, 심한 운동을 3주간은 피해야 한다. 또한 출혈을 유발 시킬 수 있는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을 금해야 한다.
뱃살의 지방이나 다리의 지방 등은 운동으로 뺄 수 있지만 눈밑의 지방은 어떤 운동으로도 빼기 힘들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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