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없애는 방법(3) : 여드름치료 레이저 뉴스무스빔 VS 블루PDT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30 17: 13

만성 여드름 환자들의 경우에는 웬만한 여드름 치료법에 대해서는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서부터 직접 시도해본 방법까지 여드름 치료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그런데 왜 정작 그들은 치료가 되지 않을까? 초기 여드름을 지나 만성화 단계에 들어서면 1차적인 치료가 이루어져도 ‘재발’의 가능성이 큰 질환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웰스피부과의 김산 원장은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한 여드름이라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드름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초기 치료에 실패한 후 만성화 된 단계에 이르러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절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드름의 경우 지나치게 과도한 치료도 금물이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여드름 치료의 대표 시술, 뉴스무스빔과 블루PDT 바르게 알기
초기 여드름을 치료하고 여드름의 재발을 막아주는 뉴스무스빔과 블루PDT는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공통적으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피지샘)을 직접 치료하여 임상경과가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1) 난치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뉴스무스빔
재발을 반복하는 여드름은 이미 만성화 단계에 이른 경우가 많다. 이처럼 갈수록 치료를 어렵게 하는 난치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하얀좁쌀 여드름의 경우에는 뉴스무스빔이 효과적이다. 특히 시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여드름이 개선되는 느낌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염증성 여드름은 블루PDT
염증성 여드름은 고름이 차오르고 살짝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있을 만큼 직접적인 불편을 가져온다.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을 억제해주는 약물을 함께 먹어야 하는데, 부작용의 우려 때문에 가임기의 여성들은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경우 블루PDT시술이 적합하다.
기존의 PDT와 달리 광과민 물질을 도포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내추럴 PDT로 시술 시간도 10분 이내로 짧고, 시술 후 세안은 물론 화장까지 모두 가능할 만큼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여드름이 발생한 원인과 증상, 형태에 대해서 바르게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 이후에 어떤 방법을 통해서 치료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한 후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웰스피부과의 김산 원장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법에서부터 검증되지 않은 방법까지 소위 여드름 치료법이라고 알려진 방법들이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와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을 아무런 확인 없이 받아들여 치료에 이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치료법이라고 알려진 방법 중에는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피부에 해를 입히는 방법들까지 난무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주의를 부탁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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