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가 심야 시간대 DJ로 옮기는 소감을 전했다.
정선희는 4월 4일 라디오 개편을 맞아 파워 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을 진행한다. 정오시간대에 진행을 맡다가 심야 시간대 진행을 맡게 됐다. 30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열린 봄 개편 간담회에서 정선희는 심야 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야 시간대 진행자는 조용하게 하는 DJ들이 많은데 워낙 밝은 느낌을 주는 DJ라 어떻게 진행할지 궁금하다는 말에 "워낙 그 시간대에 정엽, 유희열 등 진행자들이 각자의 분위기대로 스위트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내가 극성 맞은 캐릭터라 어울릴까 고민을 했다. 그런데 그냥 있는 그대로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그 시간에 여러분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할 것이다. 또 그 시간대에 DJ를 해보고 싶었는데 진행을 맡게 돼 정말 기쁘다. 매력적인 시간대에 DJ를 맡은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 웃으면서 치유가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SBS 라디오는 봄 개편을 맞아 구창모, 변진섭, 이성미, 박해미, 이석훈 등을 새롭게 DJ로 투입하며 관심몰이를 하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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