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평가 좋고, 구입 추천 의향도 높아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올란도가 소비자들로부터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 리서치 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이달 초 684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올란도에 대한 디자인 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합점수 730점을 얻어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올란도의 디자인은 부분적으로 특별히 강점을 보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30대 남성 직장인의 여가용 차로 제격이며, 구입의향과 추천의향이 디자인 평가 후에 더 커졌다는 응답도 높은 편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차가 ‘단단하다’(7.9점), ‘실용적이다’(7.8점), ‘남성적이다’(7.6점)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 이는 MPV보다는 SUV와 연관성이 높은 단어들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란도는 이와 함께 다목적 차량(MPV)에 걸맞는 디자인 이미지와 사용자 이미지를 잘 담아냈다며, 이를 마케팅 전략에 잘 불어 넣는다면 좋은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진국 마케팅인사이트 대표는 “소비자가 평가한 올란도의 디자인은 확실한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디자인 평가 후의 태도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국내 MPV의 잠재 시장은 협소하지만, 올란도는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분명한 색깔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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