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극적 전개 속 염정아-지성 신들린 연기 '호평'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30 23: 24

'로열패밀리'의 주인공 염정아와 지성이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는 김인숙(염정아 분)이 JK클럽 회장으로 취임하는 날 혼혈아들이 살해당하는 비극적 스토리가 펼쳐졌다.

 
운명을 맞는 김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생의 최고 절정기 때 또한번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미국에서 자신을 찾아온 조이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고 망연자실했던 인숙은 조이의 사체가 발견된 공원을 찾아갔다가 성당에 들어가 "왜 다 빼앗아 가는 거야. 살아보게라도 해야할 거아냐. 당신은 안아보기라도 했잖아. 당신 아들 주검을!"이라고 울부짖는다.  
 
한편 검찰은 살인 사건을 수사하다 조이가 갖고 있던 곰인형이 지훈(지성 분)이 15년 전 고아원 살인사건에서 누명을 썼던 때 갖고 있던 인형과 동일한 것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훈 역시 혼란을 느꼈다.
 
숨막히는 전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분에서는 염정아와 지성의 출중한 연기력을 새삼 입증할 수 있었다. 혼혈 아들 조이를 잃고 오열한 인숙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염정아는 물론 미스터리한 인숙의 정체에 다가가는 지훈의 속내를 표현한 지성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연기력을 극찬하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소름돋는다. 염정아 짱", "점점 더 흥미진진, 지성이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등과 같은 게시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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