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니가 가수다' 케익 선물에 함박웃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31 07: 30

가수 백지영의 팬들이 준비한 '니가 가수다' 케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백지영은 생일을 맞아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그녀와 오랫동안 함께한 팬클럽 'ROUGE'의 팬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지영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 준 팬들을 위해 먼저 자리를 마련해 팬들을 초대 했으며 파티에 앞서 미리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직접 음식 메뉴를 고르는 등 꼼꼼하게 파티를 직접 준비했다.

이에 팬들은 직접 그린 백지영의 초상화와 영양제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과 백지영이 출연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백지영이 '무시로'를 부를 때 모습 그대로를 미니어처로 만들고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 제목을 카피한 '니가 가수다'라는 재미 있는 제목을 붙인 케익을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이날 파티를 마친 뒤 본인의 트위터에 케익 사진을 올리며 "오늘 나의 팬들이 준 꽃과 케익~~근데 니가 가수다?? 떽 !!! ㅎㅎㅎ 이쁘다^^"라는 위트 있는 글을 남겼다.
백지영은  "올해 가수 생활 12년차다. 오랜만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돼 너무 기쁘고 데뷔 이후 이제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분들이 여기 계신데 이렇게 쭉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고 항상 하나라는 마음으로 오래오래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최근 '나는 가수다'에서 나훈아의 '무시로'와 김범수의 '약속'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열창, 링거투혼까지 불사하며 무대에 올라 박수를 받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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