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조현재, 까칠하면서도 귀여운 매력 폭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31 07: 56

SBS 수목드라마 ‘49일’의 조현재가 샤워신을 통해 명품 몸매는 물론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공개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조현재는 30일 방송된 ‘49일’ 5회 분에서 사랑하는 여인 지현(남규리)이 병상에 누워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경(이요원)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일편단심 샤워신’을 선보였다.
 

한강(조현재)은 친형처럼 지냈던 민호(배수빈)의 약혼녀이자 자신의 첫사랑인 지현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말썽전문 알바녀 송이경에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끌리고 있음을 느꼈다.
특히 강은 지난주 병원 앞에서 송이경과 마주쳤던 일을 떠올리며 해원(손병호)에게 “사십 며칠 밖에 못 산다더니 진짜였나 봐. 진짜 시한분가 봐” 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하는가 하면 “신지현이랑 비슷한 거 투성이야, 짜증나게...”라며 이경에게 느끼게 된 복잡한 마음을 은근슬쩍 내비쳤다.
 
강은 이 같은 괴로운 마음을 노래를 부르며 샤워를 하는 장면을 통해 드러냈다. 하지만 강은 운명적으로 끌리는 이경에 대해 까칠하지만 ‘키다리 아저씨’ 같은 면모를 계속 드러냈다.
이경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강은 이경이 레스토랑 대 청소를 돕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결국 자신이 직접 나서서 도와주는 등 달콤한 남자의 모습을 한껏 보여주기도 했다.
강과 이경은 회가 거듭 될수록 티격태격하며 '한송 커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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