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엔트리, 신인 8명…총연봉 1위는 SK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3.31 09: 10

오는 4월 2일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엔트리가 발표됐다.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각 구단의 26명 개막 엔트리를 살펴보면 SK, 롯데, 넥센이 투수와 야수를 11명과 15명으로 각각 배분했다.두산, KIA, LG, 한화는 10명을 투수로 결정했고 삼성은 9명만 투수로 내세웠다.
신인은 모두 8명이 발탁됐다. 임현준, 김헌곤(이상 삼성), 정진호(두산), 윤정우(KIA), 임찬규(LG), 윤지웅, 고종욱(이상 넥센), 나성용(한화)이었다. SK와 롯데는 신인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또 엔트리에 포함된 26명의 연봉 총액이 가장 높은 구단은 단연 SK였다.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SK의 총연봉은 46억9400만원이었다. 2위는 지난해에도 2위(40억400만원) 연봉이었던 LG로 35억5900만원이었다.
지난해 총연봉 최고(41억495만원)였던 삼성은 33억2600만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넥센이 24억9700만원, 한화가 20억4400만원으로 6, 7위였다.
외국인을 제외한 순수 토종들만의 총연봉 역시 41억 4400만원으로 SK가 1위였다. 2위는 32억8400만원인 LG였고 KIA가 3위(32억5900만원), 두산이 4위(32억3800만원)였다. 지난해 1위였던 삼성은 27억2100만원으로 6위에 그쳤다. 최하위는 지난해에 이어 한화로 18억200만원이었다.
 
평균연봉도 SK가 1억7267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LG가 1억3136만원이었다. 한화는 평균연봉에서도 720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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