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지 "이청용, 더큰 클럽 어울린다"... 어디?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31 09: 38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영자 일간지 더 내셔널이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튼 원더러스)의 활약에 주목했다.
더 내셔널은 31일(이하 한국시간)은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Bolton Wanderers' Lee Chung-yong is on the cusp of big time)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더 내셔널은 이청용이 팬들과 팀 동료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볼튼에 이적한 첫 해 구단과 팬이 선정한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선수상', 선수들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최고의 영입 선수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이적선수상', 가장 큰 활약을 펼친 3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톱3상' 등 총 4개의 상을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 받았다.
더 내셔널은 "이청용은 감독이 선수에게 줄 수 없는 '축구에 대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볼 터치를 가지고 있으며 밀집 지역서 볼을 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오웬 코일 감독의 말을 전했고 "이청용은 재능과 능력을 가졌다"는 박지성의 말을 빌어 이청용의 장점을 설명했다.
더 내셔널은 "이청용은 FA컵 8강전서 큰 역할을 했다. 이청용은 2010 남아공월드컵서 2골을 득점하며 큰 경기서도 이미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이청용의 준결승전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더 내셔널은 "이청용에게 웸블리 구장은 어울리며 잠재적으로는 더 큰 클럽이 어울린다"며 이청용의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
ball@osen.co.kr
 
<사진> 더 네셔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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