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철 다이어트 주의, 다리 굵어지는 대표적인 운동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31 09: 51

[건강칼럼] 다이어트를 위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종아리가 굵어져 낭패를 볼 수 있다?
매년 봄이면 여성들은 겨울 동안 쪘던 살을 빼기 위해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나 종아리가 굵어 고민인 여성이라면 다이어트 시 어떤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다리가 더욱 굵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아리가 알통처럼 튀어나와 고민인 경우는 비복근이 과도하게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비복근의 발달은 운동의 종목이나 평소 운동량 등에도 영향을 받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커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종아리 알통으로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여성들 중 종아리가 굵어 질까 걱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종아리가 굵어 고민인 여성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일까?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무심코 했던 운동 중 오히려 종아리의 비복근을 더욱 발달시키는 운동이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종아리의 비복근을 발달시키는 운동은 바로 스탭퍼다. 스탭퍼는 계단형식의 발판을 번갈아 밟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하체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전체적인 칼로리 소비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하체의 근력 사용이 많고 특히 종아리의 비복근 사용률이 높아 비복근이 발달에도 유리하다. 때문에 종아리 알통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비복근이 발달해 알통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종아리 비복근을 발달시켜 알통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운동으로는 사이클, 등산 등이 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면서 종아리 비복근 발달을 최소화하는 운동을 원한다면 근력 운동을 자제하고 스트레칭이나 요가, 수영과 같이 근력을 이완시켜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종아리의 비복근은 운동량이나 생활습관은 물론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해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이상 알통을 만족스럽게 줄이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매끈한 각선미 완성을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비복근을 절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도하게 발달한 비복근을 줄이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재발하지 않으면서 한 번의 수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종아리근육을 직접 제거하는 근육절제술이 유일하다. 효과가 영구적이어서 다시 수술 받을 필요가 없이 매끈하고 날씬한 다리를 얻을 수가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종아리근육절제술은 종아리 무릎 뒤 주름을 따라 절개한 뒤 수술자가 집적 신경과 다른 조직의 손상없이 근육만을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수술을 통해 과도하게 발달된 비복근을 절제하므로 기존에 밖으로 알통처럼 도드라져 보였던 근육의 윤곽을 없앨 수 있으며 줄어든 비복근의 양 만큼 종아리 둘레도 실질적으로 2~5cm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의 경우 절제된 근육 세포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종아리 근육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 또한 수술자가 직접 근육량을 비교해가며 수술이 진행되므로 종아리의 균형적인 각선미 완성이 가능하며 일부 남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종아리의 기능을 수행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절개 부위 또한 무릎 뒤 주름과 겹쳐져 있고 수개월 뒤에는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워 흉터에 민감한 젊은 여성의 경우에도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리네 성형외과 이종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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