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일본에 伊-스페인 등 친선전 제의 잇달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31 11: 18

동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에 구원의 손길이 미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축구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대지진으로 인해 J리그 일정까지 연기된 일본과 현재 평가전을 희망하고 있는 나라가 10개 국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는 31일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한 자선 경기를 갖고 싶다는 뜻을 밝힌 나라는 10개 국가가 넘고 특히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의 모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공식 친선 경기와 비공식 행사를 포함하면 10개를 넘어가는 상황. 오구라 준지 일본 축구협회장은 "10개 국 정도가 자선경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스페인 축구협회는 월드컵 우승팀 자격으로 6월에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자케로니 감독에게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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