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제9구단 엔씨소프트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31일 경남 창원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승인 기자 회견에서 "제9구단이 창단하게 되면 할 일이 많다. 마산야구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원시의 브랜드를 높이는 새로운 야구장을 건립해 사랑받은 구단되도록 노력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창원시는 앞으로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 스포츠 산업 부가 가치 상승에 계속 노력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 많이 낼 것"이라며 "이번에 프로 야구단이 창단돼 스포츠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 등 많은 효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3월 설립된 엔씨소프트는 2000년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후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개설하고 일본/중국/대만/태국에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온라인게임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13일 KBO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뒤 3차까지 가는 KBO 사장단 이사회를 거쳐 지난 22일 이사회 통과했고, 29일 구단주 총회 승인을 통해 제9구단으로 정식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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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창원,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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