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필승론'.
오는 4월 2일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를 펼치는 수원 삼성 윤성효 감독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수원은 2연승 후 포항과 3라운드 원정경기서 패배를 당했다. 2승1패지만 수원은 7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
31일 경기도 화성 수원 클럽 하우스서 기자회견을 가진 윤성효 감독은 시즌 전체를 위해 4월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감독은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은 것이 지도자의 입장이다"며 "선수들이 결국 운동장에서 해결을 해줘야 한다. 운동장에서 얼마나 자신의 기량을 벌일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이나 경기에 임하는 개개인의 자세가 중요하다. 4월에 최대한 승점을 딸 수 있는한 많이 따야 한다"고 4월 필승론을 내놨다.
또 올 시즌 하위권의 반란에 대해 윤 감독은 "초반에는 분명 이변이 생길 수 있다. 체력적으로 동일한 조건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면서 "K리그가 가장 이변이 많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외국에는 드문 일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언제까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6강 한계론'을 내놓기도 했던 윤 감독은 "서울은 저력이 있는 팀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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