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걸그룹 원더걸스가 월드스타 성룡(청룽)이 주관, 홍콩에서 열리는 ‘국경 없는 사랑 311’(Artistes 311 Love Beyond Borders)에 한국 가수 대표로 참석한다.
성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일본 대지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범 아시아적 자선행사로, 1일 홍콩의 빅토리아 파크에서 현지시각으로 오후 7시부터 3시간 30분여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등에서 30여 팀의 아시아 톱스타들이 참석해 릴레이 공연을 벌이는 가운데 박진영과 원더걸스는 성룡, 유덕화, 막문위, 견자단, 방대동, 곽부성 등 중화권 톱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룡의 초청을 받았다.


박진영과 원더걸스는 2008년 '아이 러브 아시아' 프로젝트로 발표한 '스마일 어게인'을 부른다. 수익금은 일본의 지진 피해를 위해 기부될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성룡은 지난 2008년 사천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획한 'I Love Asia'에서 호흡을 맞추며 뜻을 함께 했다. 이번 국경없는 사랑 311 행사 역시 국경없는 사랑으로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뜻깊은 마음에서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원더걸스와 박진영은 행사 참석을 위해 31일 오후 홍콩으로 출국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