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텐클럽 새 DJ' 이석훈, "여성 우대 하겠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31 17: 25

매력적인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로 사랑을 받고 있는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라디오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4월 4일부터 SBS 파워FM '이석훈의 텐텐클럽' DJ를 맡은 이석훈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열린 2011 SBS 라디오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했다. 심야 시간대로 자리를 옮긴 정선희도 함께했다.
워낙 달콤한 목소리를 지닌 만큼 성시경의 클로징 멘트 "잘자요"를 능가하는 클로징 멘트를 기대하는 여성 팬들이 많다. 무언가 준비를 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석훈은 "작가들과 고심 끝에 한가지 준비한게 있는데 바로 '우리 내일은 조금 더 가까워져요'다"라며 먼저 클로징 멘트 시범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동시간대 슈퍼주니어, 박경림 등 인기 DJ들이 진행을 맡고 있는데 자신만의 경쟁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정말 재미있는 분들인데 나는 그렇게는 못할 것 같다. 그런데 앞서 정선희 선배님이 말씀하셨듯 편안하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석훈은 "나는 여성우대방송을 하겠다. 20~30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SBS 라디오는 봄 개편을 맞아 구창모, 박해미, 이성미, 변진섭 등 쟁쟁한 스타들을 DJ로 영입해 신선한 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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