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경성대, 성균관대, 동아대가 4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1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8강 결승 토너먼트에서 동의대는 단국대를 9-0, 7회 콜드게임승으로 이겼다. 1번타자 3루수 김성호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안타 9개로 9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경성대도 경남대를 7-0,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6회에만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정수봉이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했다. 경성대는 동의대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성균관대는 동국대에 7-3으로 승리했다. 5번타자 우익수 김요셉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성균관대는 안타 9개로 7득점했다. 두 번째 투수 김민찬이 4이닝을 1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동아대도 고려대를 2-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3회 권현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동아대는 4회 김재민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이찬원이 5⅓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동아대는 성균관대와 결승행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sun@osen.co.kr
▲8강전
동아대 001100000 2
고려대 000000000 0
동국대 000110100 3
성균관대 10022020X 7
경남대 0000000 0
경성대 000007X 7
단국대 0000000 0
동의대 601020X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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