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 아빠의 부성액션 드라마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열연한 최정윤이 ‘따도녀’로 변신하며 도자기 피부를 인증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정윤은 영화 ‘라디오 스타’‘그 놈 목소리’와 드라마 ‘그대 웃어요’ 등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서툴지만 생명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장수경을 맡아, 나쁜 아빠 한종식을 이해하는 유일한 따도녀(따뜻한 도시 여자)로 분했다.
그녀가 맡은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은 뇌사 상태 환자들의 보호자에게 장기 이식 동의서를 받아야만 하는, 한 생명은 죽고 다른 한 생명은 살아나는 민감한 상황에 닥치게 되는 역할이다. 이처럼 만감이 교차하는 미묘한 감정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이번 영화에서는 유달리 클로즈업이 많았다고. 하지만, 그때마다 ‘꿀피부’, ‘도자기 피부’를 인증하며 원조 피부 미인임을 증명했다.

실제 자신 조차도 “‘나는 아빠다’에서 유일한 여자 배우이기도 했지만, 내가 정말 예쁘게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고운 피부를 가진 최정윤.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쁜 미모와는 달리 털털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호감도가 급상승한 그녀의 ‘나는 아빠다’에서의 속정 깊은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수경 역할을 통해 그녀만의 건강하고 정직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는 아빠다’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거침없이 해내는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이 딸 ‘민지’(김새론 분)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 자신 때문에 모든 걸 잃고 복수하려 덤벼드는 나상만(손병호 분)에게 있음을 알게 되고, 지키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통해 두 아빠의 가슴 찡한 부성애를 그린 액션 드라마이다. 4월 14일 개봉.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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