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측 "영화 처음 봐서 정리할 시간 필요했다"

류승범이 영화 ‘수상한 고객들’에서의 시사회 태도에 대해 “영화를 처음 봐서 정말 다소 경황이 없는 상황이었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31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수상한 고객들’ 언론시사회에서 “오늘 영화를 처음 봐서 멍한 상태다”며 “다음 주에 인터뷰를 하는데 그때 성심성의껏 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소 분량이 많아 힘들지 않았냐”는 연이은 질문에 “영화를 지금 막 봐서 그런지 멍해서 정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심 성의껏 대답해 드리고 싶은데 잘 떠오르질 않아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영화의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나도 관전포인트가 궁금하다. 찾은 분들은 나에게 이야기해달라”고 답했다.

이에 류승범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4월 1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영화에 대한 소재도 그렇고 시사회에서 정말 진지하게 답변을 드리려고 했었다. 하지만 류승범씨가 그날 처음 영화를 봤고 시사회 직후 바로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질문에 대해 어떤 답변을 해야 할지 정리를 미처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추후에 인터뷰를 통해서 자세하게 영화와 캐릭터에 대해 말씀을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야심충만한 보험왕 배병우(류승범 분)가 하자 있는 고객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고객만족 코미디이다. 류승범 성동일 정선경 윤하 임주환 박철민 등이 주연으로 나서며 오는 4월 14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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