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성오가 군 복무 중인 현빈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성오는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선터에서 열린 '마이더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현빈의 해병대 사진을 봤느냐'는 물음에 "솔직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서로서 한때나마 모셨던 입장에서 내가 대신 가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 평생 한번도 써보지 않은 위문 편지라도 써봐야 겠다. 총을 들고 있는 사진은 좀 멋있더라. 워낙 키도 크고 훤칠하니까. 그리고 군 복무도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성오는 "지금쯤 자대배치를 앞두고 있을 것 같다. 같이 훈련 받은 동기들과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자대배치 받으면 또 어떤 사진이 노출 될지 모르지만 지금 내가 본 사진과 사뭇 다른,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오는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도현(장혁)의 동생 도철 역을 맡아 개성강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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