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황사걱정 항균으로 싹~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01 16: 17

위생관리 돕는 제품들 인기
핸드워시 등 기능 진화 눈길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더욱 독해졌다. 시들어빠진 연애얘기가 아니다. 전국에 걸쳐 5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봄, 중국발 황사는 더욱 짙고 독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다. 황사에는 규소 먼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금속 성분이 혼합돼 있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들어 올해 첫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본격적인 황사철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황사는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될 가능성도 커 올 봄 황사 대비를 위한 항균 및 위생관리 제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기존에 선보였던 항균 제품의 우수한 제품력은 기본으로 하되 새로운 기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사 시즌에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개인위생. 특히 먼지와 세균을 옮기는 ‘주범’인 손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외출 후에는 신체에 남아 있는 황사 잔여물과 미세먼지를 깨끗이 닦고 꼼꼼한 양치질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데톨의 ‘노-터치 핸드워시 시스템’(사진)은 제품 내부에 센서가 장착돼 있어 입구 부분에 손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정량의 핸드워시가 분사된다. 제품에 직접 손을 댈 필요가 없어 고체비누보다 더 위생적이라는 평가다. 외출 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손을 닦을 수 있는 ‘향균 물티슈’를 챙기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된다.
황사로 인해 청결관리가 필요한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 외부에서 묻어온 먼지, 세균이 집안에 옮겨져 가정위생도 위협받기 쉽다. 애경의 토털홈케어 브랜드 홈즈의 ‘퀵크린 다목적용’ 제품은 자동차, 창문 등을 청소할 때 유용하다. 홈즈 에어후레쉬 자동분사기도 소취, 향균 등 공기관리가 가능해 현관, 거실, 복도 등 왕래가 잦은 공간에 설치해두면 집안 위생 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다.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다. 다이소는 봄을 맞아 각종 생화와 식물, 꽃씨 등을 내놨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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