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L씨는 코끝이 뭉툭해 답답해 보이는 인상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코끝성형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절개하여 연골을 집어넣는 코끝성형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몇 번이나 수술을 망설였다.
하지만 최근 절개 없이 빠른 시간에 변화가 가능한 퀵성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뤄왔던 코끝성형을 받기로 했다.
성형수술이 갈수록 간단하고 자연스러우면서 회복이 빠른 수술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 칼을 대야하는 성형수술에서 벗어나 주사를 이용한 시술만으로 코끝을 세우는 성형술이 등장했다. 바로 최소한으로(Minimal) 살을 건드려(Invasive) 지지체(Scaffold)를 이용해 코를 세운다운 뜻의 미스코(MIS코) 성형술이다.
미스코의 원리는 코 끝에 바늘로 구멍을 뚫고 바늘 안에 장착된 2~3cm길이의 스캐폴더라는 특수한 실을 심어 지지대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다. 그 후 코끝의 모양을 다듬게 되면 오똑하고 자연스러운 코끝으로 굳게 된다.
미스코 성형은 시술 후 부기나 흉터가 없고 간단한 화장으로도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리고 안전하고 검증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고 기존 성형에 비해 비용도 합리적이다.

유니메디 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전체적인 이미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코끝이 뭉특하고 미간사이가 낮아 밋밋해 보이는 인상이 코끝과 미간사이만 높여줘도 이마와 코가 연결되는 T존이 살아나면서 입체적이고 집중도가 높아져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평소 코성형 수술 과정과,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본격적인 수술에 앞서 단 기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미스코 성형으로 만족도를 측정해 보는 것도 권할만 하다”라고 말했다.
미스코는 5분~20분 내외로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방법이 간편하며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짧은 시간에 최상의 효과를 기대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성형 후 부기와 멍, 몇 차례 병원을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보형물 등 인위적인 성형 흔적 등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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