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박원미, "울뻔했다" 방시혁 극찬에도 생방송 진출 '실패'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01 23: 11

박원미가 독설가 방시혁으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1일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최종 2인을 더 뽑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멘토스쿨 이후 월등하게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선 지원자들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중 이은미 멘토스쿨에서 아깝게 떨어진 박원미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밤'을 열창했다.
 
박원미는 노래가 시작하자 흐느끼며 눈물의 무대를 보였고, 심사위원들은 어리둥절해해 했다.
 
노래후 박원미는 "'위탄'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김태원은 "그 어떤 영화보다 아름다운 무대였다"고 평했고. 방시혁은 "'위탄' 시작 이후 가장 감동적인 무대였다. 울 뻔 했다"며 "여기 오기전 최고 점수는 9.5점이다. 그 이상은 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최고 점수를 줘야겠다"고 평하며 9.5점을 줬다.
 
박원미는 총점 33.6점을 받아 2위에 올랐으나, 멘토들이 공동 2위인 조형우에게 더 많은 손을 들어줘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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