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거리던 MBC ‘위대한 탄생’ 시청률이 패자부활전을 계기로 소폭 상승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시청률 18.6%를 기록, 17.8%의 시청률을 올렸던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손진영과 조형우가 패자부활전을 통과,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손진영 가수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열창해 3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조형우와 박원미는 33.6점으로 공동 2위가 됐지만 이후 조형우의 멘토인 신승훈과 박원미의 멘토 이은미를 빼고 나머지 멘토들이 모두 조형우를 지명하면서 결국 조형우가 극적인 부활에 성공했다.
손진영은 방시혁으로부터 "절박함이 빼고 나니 노래가 편해졌다"는 칭찬을 들었고, 조형우는 김윤아로부터 "어려운 곡인 '가시나무'를 선택해 어떻게 소화할까 생각했는데, 훌륭한 가창력으로 잘 소화했다"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박원미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밤'을 부르며 눈물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시혁은 "그 어뗜 무대보다 감동적인 무대였다. 울뻔했다"라는 극찬을 하며 최고 점수인 9.5점을 줬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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