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도 결혼설 한방에… 재벌의 위력이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4.02 08: 32

김태희가 재벌과의 결혼설에 입을 열었다.
 
1일 MBC '스페셜'에서는 '태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김태희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태희는 재벌과의 결혼설에 대해 "얼굴도 전혀 모르는 분과의 열애설도 아니고 결혼설, 정말 황당하죠"라며 말을 열었다.

 
이어 "내 아는 분 누가누가 결혼식 갔다왔다더라는 식으로 정말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혹하겠끔 소문이 계속 나왔다. 정말 0.00001%라도 진실이 있다면 찔리고 할텐데..."라며 "이 루머 이후 CF가 많이 떨어져 나갔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시선이 힘들었다. '저 아이는 결혼한 사람이다'라는 시각으로 보니까..."라고 말했다.
 
또 김태희는 식구들의 반응에 대해 "'그냥 일을 때려쳐라' 농담처럼 이야기하셨는데, 그런다고 소문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야하는 것이니까."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태희는 연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은 것에 대해 "공부를 하듯이 연기를 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며 "연기 생활 내내 너무 막막하고 깜깜했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