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오웬, "결정적인 골 넣을 준비 됐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02 08: 58

"결정적인 골을 넣어야 하는 순간에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준비된 상태로 있겠다".
부상서 복귀한 마이클 오웬(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골을 넣어 팀의 트레블 달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오웬은 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이고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라 있는데 트레블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고 말했다.

 
오웬은 지난 시즌부터 부상으로 인해 팀에 기여하지 못했다. 지난해 3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던 오웬은 이번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인해 3개월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웬은 지난 2월 맨유의 캐링턴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실시하던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고 2달 여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웬은 "지난해는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현재는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나는 골을 넣을 준비가 되있다. 결정적인 골을 넣어야 하는 순간에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준비된 상태로 있겠다"며 팀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