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액츄얼리'의 사랑스런 금발 미녀 키이라 나이틀리가 가슴 확대 수술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할리우드의 연예지들은 최근 나이틀리가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 출연을 끝으로 당분간 액션 영화는 사양한 이유가 가슴 성형 덕분이라는 분석까지 내놓는 중이다.
나이틀리는 스칼렛 요한슨 등 글래머 미녀 스타들과 달리 다소 깡마른듯한 몸매로 팬들에게 더 사랑받는 여배우다. 출세작인 '러브 액츄얼리'를 시작으로 '오만과 편견' '캐리비언으 해적' 등 히트작들에서 그녀는 섹시미와 볼륨감 대신 깍아지른 듯한 미모와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나이틀리의 출연작 선택이 멜로와 로맨스 등에 집중되며서 그녀의 몸매가 달라졌다는 보도들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바타'의 샘 워싱턴과 진한 베드신을 연출한 신작 ‘라스트 나잇’에서는 탄탄한 몸매로 악성 루머를 종식시킴은 물론 시종일관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는 게 수입사의 전언이다..
관객들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하차한 것이 가슴 성형 논란 때문이 아닌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기 위한 자발적인 결정이었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이후 흥행권에서 다소 멀어지는 듯 했던 나이틀리는 은밀한 사랑을 소재로 한 '라스트 나잇'으로 박스오피스를 겨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나이틀리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4월 첫째 주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오르는 등 기대감을 높여가는 중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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